피씨디렉트, SK텔레콤의 UAM 비전 발표의 수혜를?

 

피씨디렉트에 호재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는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되는데, 여기서 SK텔레콤이 전시관을 조성하여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에어택시의 가상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UAM 상용화 추진 사업자 중, 유일하게 국제모터쇼에 참여합니다.

 

SK텔레콤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뿐만 아니라,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도 참여하는데, 해당 박람회에서도 UAM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이 여러 박람회에서 UAM 사업 목표를 발표하는 것이 피씨디렉트와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요?

그것은 바로, 피씨디렉트가 세계 드론 1, 2위인 DJI, 패럿사의 드론을 국내 최초로 유통 중이기 때문입니다.

 

 

피씨디렉트는 원래 IT 프로세서, SSD, 마더보드, 서버 등 PC·모바일·디지털기기 및 서버구축 IT 하드웨어 등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국내에서 세계적인 드론들을 유통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업자이기 때문에, 국내 UAM 산업의 발전이 바로 피씨디렉트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SK텔레콤이 UAM 사업에 대한 목표를 발표하고,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드론 유통망을 꽉 쥐고 있는 피씨디렉트에게는 호재인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uV-29ThOI 

3분께 피씨디렉트 이사의 DJI의 농업용 드론 소개가 나옵니다.

 

피씨디렉트는 오늘 해당 소식이 밝혀진 후, 주가가 15%가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과연, 윤석열 정부 체제에서 9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모빌리티 시장의 선도를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드론 UAM 산업의 발전이 가시화되면서 피씨디렉트에게도 주가의 훈풍이 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