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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한국 주식

제넥신 관계사인 네오이뮨텍 NT-I7(GX-I7) 상황 주가 전망

by 아구아sss 2022. 7. 20.

 

네오이뮨텍은, 제넥신의 연구소장,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양세환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회사입니다. 제넥신이 네오이뮨텍의 2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파이프라인인 GX-I7(미국명 NT-I7)도 공동개발 중으로 사실상 제넥신 미국소재 자회사에 가깝습니다.

 

GX-I7은 항암면역치료제이며, 여러 악성 종양과 감염성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물질입니다. 제넥신의 원천기술인 hyFc(지속 항체융합기술)를 인터루킨-7(T세포 생성 단백질)에 융합시킨 신약이며, 체내 면역 강화와 면역세포 증식 등에 핵심적인 기술이 적용되었죠.

 

NT-I7은 GX-I7과 같은 물질입니다

 

 

 

GX-I7은 지난주, 미국 FDA로부터 뇌암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에 대한 희귀의약품에 지정되었습니다. GX-I7은 전세계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고 있는데, 이번이 네번째 지정입니다. ('CD4' 림프구감소증 희귀의약품(2017년 EMA, 2019년 FDA),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 희귀의약품(2020년 FDA) 지정) 이번 지정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 대한 세금과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게 되며, 신약으로 승인되면 미국에서 7년간 독점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집니다.

 

 

이번 지정에는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보인 임상 결과가 주요하게 작용되었는데, 지난해 미국면역항암학회인 SITC에서 임상1·2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 표준 치료와 GX-I7 병용시 1년 이상 생존율 94%를 기록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굉장히 낮고,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한 림프구 감소증 등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X-I7은 화학·방사선 치료로 파괴된 T세포를 증폭시켜 생존율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죠.

 

 

 

양세환 대표는, "교모세포종 연구결과와 임상에서의 호성적이 인정받았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15개 임상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환자들에게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오이뮨텍의 주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바이오섹터의 전반적인 상승의 수혜를 받으면서, 계속 이어져오던 하락세를 잠시 진정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실패한 제넥신은, 이제 믿을 것은 GX-I7의 성공 뿐입니다. 항암면역치료제 GX-I7이 미국과 유럽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으면서 네오이뮨텍과 제넥신의 앞날을 밝혀나갈 수 있을 것인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CAR-T 증폭결과 네이처지 게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2-30860-0

 

A long-acting interleukin-7, rhIL-7-hyFc, enhances CAR T cell expansion, persistence, and anti-tumor activity - Nature Communica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represent a breakthrough treatment in hematologic malignancies, but insufficient level of cytotoxicity and persistence of T cells might compromise success. Authors show here that a recombinant long acting form of interleuk

www.na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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