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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테라, 루나 사태의 여파는 제한적"... 권도형의 테라 부활 계획?

by 아구아sss 2022. 5. 19.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테라 사태에 의해 암호화폐의 겨울이 도래한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소속 '글로벌 크립토&디지털 자산 전략가'인 알케시 샤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 전통 자산시장의 위험에 유사하게 노출된 것일 뿐
  • 테라 사태가 암호화폐, 전통 자산의 시장에 영향이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

 

테라, 루나의 붕괴는 가격의 안정화보다 시스템과 UST의 발전을 너무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죠.

"테라의 부활 시도에는 부정적이지만,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다"라면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테라의 창업자 권도형 대표는 지난 16일, 테라 스테이블 코인 대신 테라 블록체인 코드를 복사하여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면서 테라, 루나의 부활을 꾀하고 있습니다. 테라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부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여, 가결될 경우 이달 안에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탄생시키겠다는 복안입니다.

 

참고로, 본 투표는 현재 투표율 25%에 89%의 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표는 블록체인 상 거래를 확인하는 검증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큰 구조입니다. 그래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개미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손실을 입은 테라 투자자들의 반발은 거센 상황입니다. 권도형 대표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까지 신청했습니다. 고소장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혹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제출할 예정으로,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의장에 대한 고소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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