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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앞당기나?

by 아구아sss 2022. 5. 10.

 

SEC는 가상화폐의 시세 조작에 대한 가능성, 미국 내 적용 법안의 모호성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은 전세계 몇 백개의 거래소에서 각각 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그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 때문에 시세 조작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죠. 한편 SEC는 지난 10월에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한 바 있으며,(티커 BITO) 해당 ETF는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 상장된 선물의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적합성을 SEC가 아닌, ETF의 발행자가 직접 해야하는 미국 내 법규도 출시의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SEC의 시세 조작 우려가 지속되면서, 발행자 측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EC의 거래소 전담 감독 부서 인력을 증원했다는 것은, 시세 조작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승인 거절 명분이 약해질 것입니다.

 

 

또다른 장애물은, 현물 ETF에 대한 적용 법안입니다. 현재, 투자자 보호를 다루는 증권법, 증권거래법을 기준으로 심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승인된 ProShares 비트코인 선물 ETF(BITO)는 뮤추얼펀드,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회사법을 적용하여 승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SEC는 지난달 ETF 운용사 투크리움의 선물 ETF를 증권법과 증권거래법을 토대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현물 ETF도 다르게 취급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소넨샤인은 이 점을 들어, "선물 ETF와 현물 ETF를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면 행정절차법 위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크리움의 ETF 승인이 곧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 발슈나스 블룸버그 분석가는, SEC의 승인 시기를 2023년 여름으로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은, 기관투자자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 증권거래소 나스닥은 지난 4월 500개의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2% 기업이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가상화폐에 참여할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다시 가상화폐의 해가 뜰날은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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