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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한국 주식

배터리주 시대의 도래?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주가 전망

by 아구아sss 2022. 8. 20.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의 통과로, 친환경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미 정부의 기조가 드러난 상황입니다.

http://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3900 

 

[정인호 객원기자 칼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시사점 - 주간한국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 이하 인플레 감축법)이 통과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더 나은 재건법’(Build Back Bet

weekly.hankooki.com

 

이러한 상황에서, 증권가는 배터리 관련주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어닝쇼크 등 악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배터리주만큼은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발간된 증권 리포트 중 250건 이상이 목표주가 하향, 150건 이상이 목표주가 상향으로 나오면서 하반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배터리주는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소재 관련 대표주들은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내 11개 증권사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주가를 높였습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18만원에 이르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58% 가량 높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재 기업으로, 올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 5337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각각 276%, 208% 증가한 것으로 모두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객사인 삼성SDI, SK온(SK이노베이션)의 수요가 탄탄하고, 가격과 납품수량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NCA, NCM 양극재의 출하 확대, 신규 라인 증설 및 가동을 통한 성장세가 이러한 전망의 근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 8월 16일, 어닝쇼크를 발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714억원이었던 반면, 실제로는 613억원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이전보다 2.6%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죠.

 

 

엘앤에프 또한 에코프로비엠과 마찬가지로 양극재 제조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거쳐 테슬라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생산량을 늘리면서 엘앤에프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인데, 2024년까지 생산능력 예상치를 기존 20만 톤에서 22만~24만 톤으로 늘렸습니다. 더불어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레드우드와 협력하여 미국까지 직접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EV 보조금 지급 관련 사항 중 핵심은 배터리 소재의 북미 역내 생산, 원자재의 FTA 체결국가 내 생산, 북미 역내 리사이클 생산"으로 보고 있으며, 레드우드와 엘앤에프의 밸류체인 구축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극재 주요 원자재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의 가격이 올라, 위 두 기업과 같은 양극재 관련 기업의 매출 목표치를 키우고 있죠. 이미 해당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극재 판매 가격의 인상 효과가 30%를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2차전지 배터리 소재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과연 하반기 침체 가능성에도 불구, 계속해서 배터리 주의 상승세가 이어질까요?

 

 

양극재 설명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zrQ6R_l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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