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삼성전자 대형M&A 발표 예정으로 강세!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대형 M&A(인수합병)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로봇사업을 또다른 그룹사인 삼성물산과 협업한 이력이 있는 휴림로봇이 기대감을 받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미래 지향적 주거문화를 담는 '래미안 RAI(Raemian AI) 라이프관'에 휴림로봇의 테미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꼽았으며 전담조직을 강화하여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 부회장은 대상 기업에 대해 말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M&A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하면서, 내년 1월에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M&A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출신 이종진 사내이사 선임,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 회사인 디아크를 인수하는 등, 호재거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휴림로봇의 주가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000원에 그쳤던 주가는 6월 2일 현재 약 5배가 오른 4,920원을 찍은 모습입니다. 

 

다만, 휴림로봇은 기대감에 비해, 실적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림로봇의 실적은 최근 3개년 영업이익에서 모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휴림로봇의 최근 급등은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상승으로 보이며, 투자자들께서는 꼭 앞으로의 뉴스나 실적 추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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